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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논의 본격화…보수 진영의 향방은?

by eksdidtkfka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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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화 논의의 배경

2025년 6월 3일 예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인 5월 5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나란히 참석하며 첫 대면을 가졌습니다.   


⏰ 단일화 시점과 방식

김문수 후보 측은 단일화 시점을 오는 10일까지로 설정하고, 방송토론 후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결론적으로는 9, 10일에는 무조건 단일화를 성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공보물 인쇄 발주 시점을 고려해 7일을 단일화의 마지노선으로 설정했으나, 김 후보 측은 이를 “너무 급하다”며 시한을 연장하자는 입장입니다.  



📊 여론조사 결과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92%가 김문수-한덕수 단일화에 찬성하며, 이 중 63%는 한덕수 후보로의 단일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보수 진영이 단일화하더라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반을 득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50%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한덕수 후보는 32%, 김문수 후보는 29%를 기록했습니다.  



🔄 단일화 방식과 주도권 경쟁

김문수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까지 포함한 ‘원샷 단일화’를 제안하며 단일화 논의의 폭을 넓히고자 했으나, 이준석 후보는 정치공학적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 후보 측은 단일화 방식으로 ’당원 투표 50% +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으며, 양자택일 문항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의 대응

국민의힘은 5일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당내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 논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당 관계자는 “김 후보도 막상 후보가 되니 자기 중심으로 단일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향후 전망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는 아직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입니다. 양측은 단일화 시점과 방식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으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단일화 추진 기구를 설치하는 등 논의의 속도를 높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향후 단일화 논의의 진전 여부와 그 결과가 보수 진영의 대선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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