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통령실7 초유의 야당 단독 ‘감액 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1일, 여야는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제출한 ‘감액 예산안’을 두고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갔다. 이틀 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민주당이 이날 “정부·여당이 수정안을 내면 협의하겠다”고 하자, 여당과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사과와 감액 예산안 철회 없이는 증액 협상도 없다”고 맞불을 놓았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677조4천억원에서 4조1천억원을 감액한 수정안을 단독으로 가결했다. 수정안의 핵심은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전액 삭감이다. 민주당은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특활비 82억5100만원 △검찰 특활비 80억900만원, 특경비 506억9100만원 △감사원 특활비 15억1900만원, 특경비 45억1900만원 △경찰청 특.. 2024. 12. 2. “단식, 누가 하랬느냐”는 대통령실 향해 박지원 “인간미 실종” 단식 18일째를 넘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통령실 관계자가 “누가 하라고 했느냐”라고 비꼰 데 대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인간미도 실종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촉구해온 민주당도 ‘인면수심’이라며 혀를 찼다. 박 전 원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 단식 18일째. 투쟁하기 위해서, 승리하기 위해서 이젠 멈춰야 한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시작부터 대통령이 움직이리라 기대도 않았지만 역시 냉혈한 정치 현실이며 인간미도 실종된 대한민국 정치의 현주소”라고 적었다. 박 전 원장은 “단식을 조롱 폄훼, ‘방탄’이라 비난하더라도 상관할 필요가 없다”면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러했듯 국민과 민주주의만 바라보고 민주당은 단결해서 강한 민주당이.. 2023. 9. 18. 윤대통령 개입? 수사외압 사건 새로운 전개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국방부 검찰단에 제출한 진술서에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수사 기록의 경찰 이첩을 놓고 하루 만에 결정을 뒤집은 배경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개입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박 대령은 28일 오후 국방부 검찰단에 출석했지만,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박 대령은 군 검사에게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리한 진술서를 제출한 뒤 이외 사항에 대해서는 일절 답변을 하지 않았다. 입수한 박 대령의 진술서에는 지난 7월 31일 오후 박 대령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나눈 대화 내용이 적시되어 있다. 이날은 국방부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채 상병 사건 언론브리핑이 예정되었다가 갑자기 취소된 날이다. 당시 브리핑을 하기 위해 국방부에서 대기하던 박 대령은 브리핑이 취소되.. 2023. 8. 29. 대통령 관저 후보지 둘러본 역술인 천공 아니라 풍수지리가 역술가 천공의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천공의 관저 부지 선정 개입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약 3TB분량의 CCTV화면을 분석해본 결과 역술가 천공은 다녀가지 않았고,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 교수가 공관에 다녀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각에서 천공이 국정 운영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 것처럼 ‘허위 무속 프레임’을 씌워 온 것에 대해서는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대통령실 관저 이전 개입 의혹과 관련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풍수지리가 국정에 개입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의 공식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풍수지리가로 알려진 백씨가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 2023. 7. 25. 대통령실 언급않겠다. 윤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찾은 기간 부인 김건희 여사가 현지 명품 편집숍에서 쇼핑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이 "이미 여야간에 정쟁화된 사안"이라며 "더이상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난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미 이 문제는 쥴리논란이나 청담동 술자리 논란 처럼 정쟁화 된 사안" 이라며 "팩트를 이야기 해도 정쟁의 소재가 될테니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김건희여사의 명품쇼핑 논란에 '호객행위에 매장에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이런 디테일이 아쉽다. 그냥 밝히면 된다. 지나가던 길에 직원이 그래도 둘러봐달라 안목이 있으신분아니냐 그래서 쇼핑없이 .. 2023. 7. 18. 송영길 전 보좌관 구속 '증거인멸 우려' 2021년 더불어 민주당 의 돈봉투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캠프 자금관리 총책으로 지목된 전 보좌관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정당법 위반 등 협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전 보좌관 박 씨의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사유를 말했다. 돈봉투 의혹과 관련한 구속영장 청구는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윤관석·이성만 전 민주당 의원(무소속)에 이어 박씨가 세 번째다. 검찰은 박씨가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자금을 마련하고, 돈봉투 살포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이 박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이다. 정치와 돈은 숙명의 관계이다. 돈이 있어야 사람이있고 돈이 있어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자.. 2023. 7. 4.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