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 여름철 급성 호흡기균인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백화점, 대형 쇼핑센터, 철도역사, 복지관, 대형 목욕탕, 찜질방,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01곳에서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레지오넬라균, 잔류염소 등 2개 항목을 대상으로 총 411건에 대해 검사를 했는데, 18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균이 검출된 시설을 청소하고 소독한 뒤 재검사를 한 결과 다시 이 균이 검출되지는 않았다.
레지오넬라균은 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원인균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이 균에 감염되면 건강한 사람은 2∼5일 뒤 호전되지만, 만성 폐질환자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폐렴으로 악화할 수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주로 대형 건물 냉각탑수나 냉·온수 등에서 증식하고,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는 6∼8월 잘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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