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교권2 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중 1명 "엄청난 심적 고통… 결백 입증할 것"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건과 관련, 가해 학부모로 지목된 학부모 중 한 명이 "안타깝고 애통한 심정"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최근 등장한 '가해 학부모'의 신상을 폭로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11일 학부모 A 씨가 작성한 입장문이 공개됐다. 대전 유성 지역에서 합기도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A 씨는 가해 학부모로 지목된 4명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 A 씨는 먼저 "저희 자식을 가르쳤던 선생님께서 생을 마감한 데 있어 정말 안타깝고 애통한 심정이다"라며 "마음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자녀가) 학기 초 적응에 어려움을 보여 선생님과 2차례 상담을 하고 상담 때에는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학교를 나오면서 선생님.. 2023. 9. 12. 서이초 '연필사건' 가해학생 엄마는 경찰간부·아빠는 검찰수사관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소재 서이초등학교 교내에서 극단 선택을 한 교사가 '학부모 갑질'로 고통을 받았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부모가 현직 간부급 경찰관(어머니, 경위 계급)과 검찰 수사관(아버지)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학부모의 직업이 고인에게 간접적으로 알려지며 압박으로 전달됐을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다. 중심에 있는 사건은 일명 '연필 사건'이다. 앞서 정경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실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아 언론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이초 교사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숨지기 직전이었던 올해 7월까지, 즉 사실상 1년이 조금 넘는 동안 학교에 10차례(지난해 2건, 올해 8건) 상담을 신청했는데, 사망한 지난 7월에만 3건의 상담을 학교에 요청했고, 이 중 2건이 바로.. 2023. 8.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