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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사자살4

애 치료비 달란 학부모…숨진 교사, 매달 50만원 보냈다 2년 전 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 초임 교사 2명이 잇따라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악성민원 학부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사건의 업무 방해 혐의에 대해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의뢰했다. 구체적으로는 2021년 12월 숨진 이영승 교사가 학교 재직 때뿐 아니라 입대 이후에도 학부모로부터 지속해 민원성 연락을 받은 경위를 수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입대하기 전 수업 중 학생이 페트병 자르기를 하다가 커터칼에 손을 베여 다친 사고와 관련해 이 교사가 군 입대한 이후까지 학부모로부터 치료비 보상 요구가 이어졌고, 결국 이 교사가 월급날마다 사비로 매달 50만원씩 8개월에 걸쳐 총 4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생의 왼손 엄지와 검지 사이.. 2023. 9. 21.
대전 사망교사 4년간 14차례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 최근 세상을 떠난 40대 초등학교 교사 A씨는 경찰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신고 외에 4년간 총 14차례의 학부모들의 민원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B씨 등 2명은 2019년 당시 아이들의 담임 교사인 A씨를 상대로 총 7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B씨 등은 이후 A 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2020년부터 3년간 총 7차례의 민원을 추가로 제기했다. 이들은 학교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기도 했고, 국민신문고에 "A교사가 아동학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A교사는 4년간 학교 안에서만 공식적으로 총 14차례의 민원에 지속해서 시달렸던 것이다. B씨 등의 악성민원 제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들.. 2023. 9. 15.
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중 1명 "엄청난 심적 고통… 결백 입증할 것"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건과 관련, 가해 학부모로 지목된 학부모 중 한 명이 "안타깝고 애통한 심정"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최근 등장한 '가해 학부모'의 신상을 폭로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11일 학부모 A 씨가 작성한 입장문이 공개됐다. 대전 유성 지역에서 합기도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A 씨는 가해 학부모로 지목된 4명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 A 씨는 먼저 "저희 자식을 가르쳤던 선생님께서 생을 마감한 데 있어 정말 안타깝고 애통한 심정이다"라며 "마음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자녀가) 학기 초 적응에 어려움을 보여 선생님과 2차례 상담을 하고 상담 때에는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학교를 나오면서 선생님.. 2023. 9. 12.
잇달아 털린 가해 학부모들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4년에 걸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가운데 가해 학부모의 일부 개인정보가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다. 가해 학부모가 운영해 '별점 테러'를 당했던 김밥 프랜차이즈에 이어 다른 가해 학부모가 운영하는 미용실까지 공개돼 이들을 향한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10일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전 교사 사망 가해자 미용실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숨진 교사를 절박한 상황으로 밀어 넣은 학부모 중 한 명이 운영하는 미용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미용실에는 '살인자 ○○헤어', '너 같은 사람 때문에 사형 제도 필요' 등이 적힌 메모지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온라인에서는 별점 테러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 포털 사이트에서 이 미용실은 별점이 ..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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