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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2

대전 사망교사 4년간 14차례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 최근 세상을 떠난 40대 초등학교 교사 A씨는 경찰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신고 외에 4년간 총 14차례의 학부모들의 민원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B씨 등 2명은 2019년 당시 아이들의 담임 교사인 A씨를 상대로 총 7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B씨 등은 이후 A 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2020년부터 3년간 총 7차례의 민원을 추가로 제기했다. 이들은 학교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기도 했고, 국민신문고에 "A교사가 아동학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A교사는 4년간 학교 안에서만 공식적으로 총 14차례의 민원에 지속해서 시달렸던 것이다. B씨 등의 악성민원 제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들.. 2023. 9. 15.
극단선택 서이초 교사 지난 18일 서이초 1학년 교실에서 20대 담임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 초등학교 교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사들과 교사 노조, 전교조등은 교육 당국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오전 서이초 앞에는 근조화환 300개가 늘어섰다.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교사는 최근 학교폭력업무를 담당하면서 학부모의 악성민원에 시달려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정 학부모가 지속적을 악성 민원을 제기하여 심리적 갈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교총은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정문에서 진상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였고 다른 교사들도 오후 3시부터 학교 앞에서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국화꽃을 든 추모 행사를 열 계획이다. 2023.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