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수소초과1 ‘오염수 방류’ 인근 삼중수소 하한치 초과 검출…바다 변화 시작됐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한 뒤 인근 바다의 삼중수소 농도에 변화가 시작됐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정밀분석한 결과, 모니터링 대상이 된 여러 지점에서 검출 하한치를 초과한 삼중수소 농도가 관측된 것이다. 도쿄전력은 7일 후쿠시마 제1원전 3㎞ 이내의 지역에서 지난 8월 30일 채취한 바닷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의 정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6곳에서 검출 하한치를 초과하는 리터당 1~1.5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현재 매일마다 검출 하한치를 1리터당 10베크렐로 한 속보치를 발표하고 있으나, 주 1회는 하한치를 0.4베크렐 이하로 한 정밀 분석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분석 결과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의 바닷물에 포함된 .. 2023.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