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사건2 '서이초 사건' 수사 마무리 단계 교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건과 관련, 경찰이 갑질 의혹이 제기된 학부모 등에 대한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서초경찰서에서 고인이 사망하게 된 경위와 그 과정에서의 범죄 혐의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숨진 교사의 심리 부검을 의뢰한 상태로 심리 부검 결과과 나오면 사건을 최종 처분할 계획이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23)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불거졌다. 이에 서울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반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긋는 이른바 '연필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A씨가 학부모의 강한 항의를.. 2023. 10. 10. 서이초 '연필사건' 가해학생 엄마는 경찰간부·아빠는 검찰수사관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소재 서이초등학교 교내에서 극단 선택을 한 교사가 '학부모 갑질'로 고통을 받았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부모가 현직 간부급 경찰관(어머니, 경위 계급)과 검찰 수사관(아버지)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학부모의 직업이 고인에게 간접적으로 알려지며 압박으로 전달됐을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다. 중심에 있는 사건은 일명 '연필 사건'이다. 앞서 정경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실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아 언론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이초 교사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숨지기 직전이었던 올해 7월까지, 즉 사실상 1년이 조금 넘는 동안 학교에 10차례(지난해 2건, 올해 8건) 상담을 신청했는데, 사망한 지난 7월에만 3건의 상담을 학교에 요청했고, 이 중 2건이 바로.. 2023.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