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민원2 대전서 초등 교사 극단적 선택…"악성민원 등으로 힘들어" 대전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자택에서 다친 상태로 발견된 40대 교사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7일 결국 숨졌다. 이와 관련해 교사노조 측은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고소 등으로 A씨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유족의 언급이 있었다"며 "오랜 기간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서이초 사건을 접하고 과거 일이 떠올라 많이 힘들어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교사노조에 따르면 올해 20년간 교직 생활을 이어온 A씨는 2019년 근무하던 한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아동학대 사건에 연루됐지만 지난 2020년 해당 사건은 무혐의 .. 2023. 9. 8. 극단선택 서이초 교사 지난 18일 서이초 1학년 교실에서 20대 담임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 초등학교 교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사들과 교사 노조, 전교조등은 교육 당국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오전 서이초 앞에는 근조화환 300개가 늘어섰다.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교사는 최근 학교폭력업무를 담당하면서 학부모의 악성민원에 시달려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정 학부모가 지속적을 악성 민원을 제기하여 심리적 갈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교총은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정문에서 진상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였고 다른 교사들도 오후 3시부터 학교 앞에서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국화꽃을 든 추모 행사를 열 계획이다. 2023.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