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신고흉기1 흉기난동 오인신고 피해 중학생 경찰이 중학생을 흉기 난동범으로 오인해 과잉 진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최근 경기 의정부 금오동 부용천 일대에서 운동을 하던 중학교 3학년 생이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작성자 A씨는 "금오동 부용천에 달리기를 하러 나갔던 아들이 숨넘어가는 목소리로 지구대로 와 달라고 전화해 뛰어가 보니 아들은 전신에 멍과 찰과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아들 B군은 손바닥과 무릎, 등과 두피까지 빨갛게 쓸리고 멍이 든 모습이었다.놀란 A씨가 사정을 파악해보니, 공원에서 축구하던 아이들이 '검정색 후드티를 입고 칼을 든 사람이 뛰어갔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 없이 아들을 체포했던 것이다. 아들은 검은색 후.. 2023.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