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2 “머스크, 우크라 위성통신망 끊어 러시아군 도왔다”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민간 위성 인터넷 시스템을 제공한 바 있는 미국의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확전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한 때 이 시스템을 일시 차단해 러시아를 도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미 CNN 방송은 7일(현지시간) 곧 출간될 예정인 작가 월터 아이작슨의 머스크 전기 내용 일부를 발췌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이작슨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 러시아 해군 함대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기습 공격을 방해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에게 크림반도 해안 근처의 스타링크 위성 통신망을 끄라고 비밀리에 지시했다. 폭발물을 장착한 우크라이나 잠수함 드론이 러시아 함대에 접근했을 때 통신 연결이 끊겼으며, 잠수함 드론은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고 해변으로 떠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전.. 2023. 9. 8.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반란 두달 만에 비행기 사고로 사망 쿠젠키노는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방향으로 약 300㎞ 떨어진 지역이다. 러시아 항공 당국은 "탑승자 명단에 프리고진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고 확인했다. 이때까지 프리고진이 해당 비행기에 실제로 탑승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가 사고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추락 현장에서는 시신 8구가 확인됐으나 프리고진의 생사 여부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항공 당국은 "프리고진과 드미트리 우트킨이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혀 프리고진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그와 함께 숨진 드미트리 우트킨은 프리고진의 최측근으로서 프리고진과 함께 바그너그룹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시도한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사태 후 2개월 만에 비행기 추락 .. 2023. 8.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