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2 [이·팔 전쟁] 네타냐후, 바이든에 "협상불가, 가자 진입 불가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본격적인 '피의 보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가자지구 진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가자지구에) 진입해야 한다"며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이스라엘과 미국 소식통 3명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금은 협상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나약함(weakness)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무력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억지력을 회복해야 한다"라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 2023. 10. 10. 이스라엘·가자 사망자 1천500명 육박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으로 양측에서 천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현지시간으로 9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는 2천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공보실은 약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며 이들의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집중 공습이 이어진 가자지구에서도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687명, 3천7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최소 천487명입니다. 부상자.. 2023.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