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종차별1 캐나다 밴쿠버 한국인 밀집지역서 '백인끼리' 자녀 모임 전단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 근교 도시 지역에 백인만을 대상으로 한 부모 및 자녀 모임을 알리는 공개 전단이 나돌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CBC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 전단의 인종 차별적 내용이 범죄 혐의를 담고 있는지를 조사키로 하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단은 지난 주말 밴쿠버 인근 코퀴틀람 시를 비롯한 3개 도시, 이른바 '트라이 시티' 일대에 벽보 형태로 나붙어 처음 발견됐다. 코퀴틀람은 인구 15만명이 거주하는 광역 밴쿠버의 대표적인 다인종 도시로, 한국인 밀집 거주 지역이기도 하다. 또 인스타그램과 엑스(X: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도 등장했다. 게시물은 '백인끼리' 어울리는 자녀·엄마 모임을 내세우며 참여할 것을 광고하는 내용으로 "자녀들이.. 2023.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