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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한맥 가격 6.9%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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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ksdidtkfka 2023. 10. 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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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오는 11일부터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 

4일 오비맥주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국제 유가 등급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으로 제품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입 위주의 산업 특성상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용 압박이 증가해왔지만 전반적인 물가 불안 상황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며 "소비자들의 직접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맥주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인 오비맥주가 가격을 인상하면서 하이트진로의 테라·컬리의 가격 인상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아직 인상 계획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카스와 한맥의 출고가가 오르면서 식당에서 판매되는 맥주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주류업계에서 맥주 출고가격이 10원 단위로 오를 경우 식당에서는 맥주 가격이 1000원 단위로 뛰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맥주 병당 1만원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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