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박근혜 전 대통령, 메르스 때 낙타고기 먹지말라 해놓고 먹었다.

더불어민주당 제74차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나온 말을 팩트체크해 보자

 

 

 

 

1. 팩트체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5년 5월 낙타고기와 낙타유가 국내에서 판매할 수 있는 축산물로 지정되지 않아 수입과 유통이 된 적 없는 상태였지만, 2015년 5월 20일 첫 국내 감염자가 확인되자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감염예방 요령’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동 순방에서 UAE·카타르를 방문해 낙타 요리를 대접받았다고 전해진 것은 이보다 앞선 2015년 3월 10일이다
*"‘낙타고기 먹지 말라’라고 정부가 발표를 한 후에 ‘박근혜 대통령은 낙타고기를 먹었더라'"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장은 대체로 사실이 아니다

 

 

 

2. 팩트결과

 

'박근혜 정부가 낙타고기 금지 후 대통령의 섭취를 알린 것'에 대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발언은 문맥상 '2015년 메르스 파동' 때로 좁혀서 인식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 대표가 뒤이어 같은 보수 정권인 윤석열 정부가 자살 방지 대책으로 번개탄 생산을 막겠다고 한 것을 비판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낙타고기 먹지 말라’라고 정부가 발표를 한 후에 ‘박근혜 대통령은 낙타고기를 먹었더라’"는 이재명 대표의 주장은 '대체로 사실이 아님'으로 판정한다

 

 

[참고기사] https://www.womanec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769 

[깐팩] 이재명 "朴, 메르스 때 낙타고기 먹지말라 해놓고 먹어" 사실일까 - 여성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