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도길거리1 이준석 “길거리 건달이 기사도에 취해 풍차라는 적 억지로 만들어”···尹 겨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윤석열 정부를 소설 ‘돈키호테’에 빗대며 “길거리 건달이 기사도 정신에 심취해 돌아다니고 풍차라는 적을 억지로 만들어 망상에 빠져 산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초청 특강에서 “윤석열 정부를 분석했을 때 안타까운 지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빠지기 쉬운 가장 쉬운 함정은 나만의 낭만에 빠지는 것”이라며 “(정치인들을) 옆에서 보면 미친 사람이겠지만 의제 세팅이 잘못됐을 때 대부분 정치인이 겪게 되는 현상들”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며 ‘공산전체주의’를 강조한 것에 대해 “위정자들이 어.. 2023.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