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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뉴스369

‘실종 신고’ 여고생 나흘 만에 무사히 발견 서울 관악구 봉천동 주거지를 나선 뒤 연락이 끊겼던 여고생이 나흘 만에 서울 영등포구에서 발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학교에 간다고 나선 뒤 실종된 고등학교 1학년 김아무개(15)양을 21일 새벽 6시30분께 영등포구 일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건강 문제없이 안전하게 발견됐다”며 “영등포구에서 발견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보호자한테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주거지를 나선 김양이 돌아오지 않자 이튿날 보호자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안전드림에 김양의 사진과 인적 사항을 공개하고 실종수사전담팀과 강력팀을 동원해 수색해왔다. 2023. 8. 21.
서울과학고 자퇴 백강현군 아버지 “괴롭힘에 27kg였던 체중 반년 만에 22kg” 만 10세가 된 올해 3월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던 백강현군(11)이 한 학기만에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군은 서울과학고 내에서 동급생들로부터 지속적인 언어폭력 피해를 보았고 견디다 못해 그만뒀다고 백군의 아버지 백동기씨(63)가 20일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백씨는 학교폭력 사실을 알게 된 뒤 학교 측에 알렸지만 학교가 사건화를 만류했다고도 말했다. 앞서 백강현군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8월18일 서울과학고를 자퇴했다”고 밝혔다. 백군은 “아버지에게 학교 그만두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며 “좋아하는 작곡도 하고 보드게임도 만들고 태권도 학원도 다니며 수능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다음날인 20일 백군의 아버지 백동.. 2023. 8. 21.
해경 해안경계 또 구설수... 제트스키를 타고 중국에서 300여㎞가 넘는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하려던 중국인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그러나 해경은 육군 쪽이 밀입국을 탐지해 알릴 때까지 이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돼, 허술한 경계망이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인천해양경찰청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6일 오후 8시께 육군 열상감시장비(TOD)가 제트스키를 타고 우리나라 해역으로 밀입국하려던 중국 국적 남성 ㄱ(30대)씨를 처음 탐지했다. 그의 경로를 확인하던 군은 사건 당일 밤 9시33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인근에서 ㄱ씨가 갑자기 멈춘 것을 파악하고 해경에 ‘이상 선박이 있다’고 알렸다. 해경은 이후 현장에 공기부양정 등을 보냈으나, 갯벌에 좌초된 ㄱ씨는 그 사이 소방당국 등에 스스로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까지 했다. 이후 해경.. 2023. 8. 21.
13시간 반 '백현동 의혹' 검찰 조사 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특혜 의혹'과 '위증 교사 의혹'에 관해 총 13시간 30분가량의 검찰 조사를 마쳤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배임·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를 받는다. 조사는 10시간30분 간 이뤄졌으며 작성된 조서를 확인하는 절차에 2시간30분 이상 걸렸다. 이 대표가 이날 오전 10시40분쯤 검찰청에 들어간 뒤 약 13시간 30분만인 18일 0시쯤 퇴청한 것이다. 백현동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한 2015년 성남 분당 백현동 소재 토지에 대한 용도변경 인허가권을 부당하게 행사해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개발이익을 몰아줬다는 내용이다. 해당 부지는 자연녹지였는데 성남시의 인허.. 2023. 8. 18.
대낮 서울 신림동서 성폭행 30대 체포…피해자 위독 대낮 도심 공원 인근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둔기로 때린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가해자는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44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에서 30대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강간상해)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를 성폭행하다가 “살려달라”는 비명을 들은 행인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다. A씨가 범행을 저지른 장소는 둘레길에서 벗어난 산속으로, 사람이 다니는 길이 아니었다고 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와 아는 사이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고 한다. A씨는 금속 재질의 둔기를 이용해 피해자를 폭행한.. 2023. 8. 17.
이재명 검찰출석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의 최종 윗선으로 지목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검찰에 출석한다. 이 대표의 이번 검찰 출석은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네 번째다. 백현동 사건 수사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검찰은 이 대표를 둘러싼 모든 의혹을 하나하나 확인할 계획이며, 이 대표는 그동안 주장해 온 것처럼 자신의 모든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2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배임) 혐의를 받는 이 대표를 소환해 조사한다. 백현동 사건은 아시아디벨로퍼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부지 용도변경 등 성남시가 특혜를 줬다는 것이 골자로, 이 대표는 당시 성남시장으로서 이번 사건의 윗..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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