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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가 궁금하다 시리즈 - Lionel Messi

축구전술이야기

by eksdidtkfka 2023. 3. 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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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el Messi

1. Lionel Messi

아르헨티나 국적의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윙어. 현재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축구 역사상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자이며,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유러피언 골든슈 최다 수상자[이자 FC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자이다.

 

또한 월드컵, 대륙별 최상위 컵, UCL, 리그를 모두 우승하고, 2회의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월드컵 골든볼, 대륙컵 MVP, 리그 MVP,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UEFA 올해의 선수를 모두 수상한 유일무이한 선수다.

2. 유년기

1987624, 아르헨티나 산타페 주 로사리오에서 31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이탈리아계 후손이 가장 많은 아르헨티나에서 리오넬 메시 역시 혈통적으로 주로 이탈리아인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이탈리아인이었던 증조할아버지 안젤로 메시(1866년생)1893년 아르헨티나로 이주하면서 집안이 아르헨티나 사람이 되었다. 아버지 호르헤 오라시오 메시는 철강 노동자였다. 어머니 셀리아 마리아 쿠치티니도 이탈리아계 후손이며 파트타임 청소부로 일했다. 아버지가 지역의 클럽인 글란돌리의 코치이기도 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축구와 가까워졌고 글란돌리의 클럽에 가입해서 축구를 배우기 시작한 시기는 네 살 때라고 한다. 처음으로 축구 경기에 뛰어본 것은 할머니의 권유에 의해서였다고 한다. 지역 유소년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가 우연히 결원인원이 발생하게 되자 이 할머니가 감독에게 대타로 자신의 손자를 써보라고 강권했고 그렇게 투입된 경기에서 메시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그날부터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3. 200012월에 작성된 메시의 냅킨 계약서

당시 리오넬 메시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찾아온 카를레스 렉사흐(Carles Rexach) 바르셀로나 기술 이사는 메시의 플레이를 보자마자 매료되어 계약 의사를 타진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13세의 외국 유소년 선수와 계약해 본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 메시 측에 계약과 관련한 확답을 주지는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두 달이 흐르자 참다 못한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다른 팀을 알아보겠다' 라며 최후통첩을 보냈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렉사흐가 냅킨에다가 즉석으로 계약서를 만든 것이다.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이 정도.

FC 바르셀로나, 20001214

구단 내 일부 다른 의견에도 불구하고, 리오넬 메시를 라 마시아로 데려오기로 한다. 이에 대한 책임은 모두 본인이 지겠다.[28]

- 바르셀로나 기술 이사 렉사흐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팀, 이른바 '라 마시아'에 입단했으며, 가족들도 함께 바르셀로나로 이주한다. 바르셀로나는 당시에 이러한 결정으로부터 어떠한 혜택을 받게 될지 생각하지 못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유망주이고 잘 키우면 되겠다는 생각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 냅킨 계약서 한 장으로 훗날 바르셀로나와 세계 축구의 역사는 송두리째 뒤바뀐다.

 

4. Lionel Messi의 평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월드컵 우승 이전부터 각종 축구 매체들이 선정하는 역대 선수 랭킹에서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와 더불어 TOP 3에 거의 고정적으로 포함되어 왔으며, 월드컵 우승이라는 커리어의 마지막 퍼즐까지 맞춘 이후로는 축구의 GOAT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실제로 메시는 본인이 선수로서 참가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이와 함께 무수히 많은 개인상을 거머쥐었다. 새로운 대회가 창설되지 않는 이상 메시가 도전해야 하는 것은 이제 아무 것도 없다. 구태여 꼽아보자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지고 있는 축구 역사상 최다 골,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골 A매치 최다 골과 같은 단기간에는 달성할 수 없는 누적 기록 정도뿐이다.

 

메시는 06-07 시즌, 19세의 나이에 2007 발롱도르 3, 2007 FIFA 올해의 선수상 2위에 들었다. 그로부터 2년 뒤 09-10 시즌에는 만 22세의 나이로 2009 발롱도르와 2009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히며 세계 최고로 올라섰다. 메시는 이때부터 현재 진행 중인 22-23 시즌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상에서 군림, 7번의 발롱도르7번의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들어올리며 큰 기복 없이 롱런하고 있다.

 

이에 더해 UEFA 챔피언스 리그 4회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4년 연속 득점왕, UEFA 챔피언스 리그 통산 득점왕 6, 단일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단일 시즌 최다 골, 한 해 최다 골, 라리가 통산 득점 1, 라리가 통산 어시스트 1, 최초 발롱도르 4회 연속 수상,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 UEFA 올해의 선수상 2회 수상, 월드컵 4경기 연속 MOM, 월드컵 통산 최다 MOM, 단일 클럽 최다골 등의 기록에 이어 드리블 성공률, 쓰루패스 성공률, 평점[46], MOM 선정 횟수 및 기타 세부 지표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또한 그의 위상을 증명한다.

 

사실 메시를 평가함에 있어 이런 수상 이력과 기록들은 큰 의미를 가지진 않는다. 유럽 무대에 데뷔한 뒤부터 매주 필드에서 자신이 왜 역대 최고의 반열에 들어가기에 손색이 없는지를 증명하고 있기 때문. 넓은 시야와 판단력에 기반한 플레이메이킹, 연계 및 패싱, 드리블, 골 결정력, 강력한 중거리 슛과 프리킥 등, 공격수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세분화했을 때, 메시는 포스트 플레이를 제외한 공격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축구 역사 전체를 통틀어 봐도 한 선수가 이렇게 공격의 전 영역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사례는, 펠레와 마라도나와 같은 극히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매우 드문 일이다. 특히 현대에 들어서는 선수들이 수행해야 하는 역할이 분업화 되어 선수 개인이 짊어져야 할 부담과 리스크 역시도 크게 줄었다. 그런 현대 축구에서 메시는 상술한 선수들과 같이 공격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공격을 홀로 전담한다.

 

물론 메시가 처음부터 이런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다. 데뷔 직후부터 2008-09 시즌까지는 파괴적인 드리블과 준수한 득점력을 지닌 윙어였으며, 2008-09 시즌 펩 과르디올라의 지도 하에 득점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여 2011-12 시즌과 2012-13 시즌에 정점을 찍었다. 차비 에르난데스가 주전에서 물러난 2014-15 시즌부터는 팀의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경기를 조율하고 찬스를 만드는 플레이메이커로서의 기량도 만개하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프리킥과 같은 무기 역시도 발전시켜 완성형 공격수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

 

2008-09 시즌, 프랑크 레이카르트의 뒤를 이어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 시즌의 부진과 해이해진 팀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팀 전체적인 전방위적 개혁을 실시했다. 기존 팀의 주축이었던 호나우지뉴와 데쿠를 내보내고 이미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던 메시와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지오 부스케츠의 미드필더 라인을 중심으로 팀을 재건했다. 그리고 이것은 최고의 결과로 이어져, 이 시즌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 리그를 모두 우승하는 트레블을 기록했고 더 나아가 2009년에 축구 역사상 최초의 6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물론 메시 개인으로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는데, 이 시즌 챔피언스 리그 12경기 9골로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라리가에선 31경기 2311도움을 기록하였다.

 

커리어 전체에서 최고의 시즌으로 평가받으며 기량이 절정에 달했던 2010-11 시즌에는 역사상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거론되는 2010-11 시즌 FC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축구 역사상 한 선수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압도적인 시즌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2010년 초반 바르셀로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완성시킨 티키타카 전술로 세계 최강의 팀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그리고 당시 미드필더진 차비-이니에스타-부스케츠의 패싱 능력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이러한 전략을 가능케 했다. 그러나 이러한 점유율 축구에서도 미친듯한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메시의 개인 기량이 있었기에 가능한 부분이었다. 수많은 팀이 2010년 초중반의 바르셀로나를 따라 하려 해도 할 수 없는 것은 바로 리오넬 메시라는 독보적인 존재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2011-12 시즌에는 무려 7329어시스트라는 경악스러운 스탯을 기록하여 유럽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공격 포인트 100개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201256, 라리가 37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4골을 터뜨리며 라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50골을 기록하였다. 또한 게르트 뮐러가 세운 한해 최다 골 기록인 85골을 뛰어넘어 2012년 한 해 동안 무려 91골을 터트리며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선수로서 최고의 영예인 FIFA 월드컵에 출전하여 2014년 조국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하였음에도 메시의 이름값에 걸맞는 국가대표 활약상이 좋지 않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2021년 남미 최대의 국제 대회인 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34세의 나이에 득점왕, 도움왕, MVP를 모두 싹쓸이 하고 조국을 우승시키면서 이런 평가는 없어졌다.

 

2014-15 시즌에는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와 MSN이라는 역사에 남을 트리오를 이루고 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모두 우승하여 2008-09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트레블을 달성했고, 한 팀에서 두 번의 트레블을 달성한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 라리가 도움왕을 차지하였고, 2014-15 시즌 57경기 58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 해 메시는 라리가 최우수 선수상, UEFA 올해의 선수상 등 각종 상들을 휩쓸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5년 본인의 5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017-18 시즌과 2018-19 시즌에는 네이마르의 빈자리까지 메꾸며 2년 연속 라리가 우승, 라리가 득점왕, 라리가 MVP를 달성하며 라리가에서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이 시기 계속되는 챔피언스 리그 부진으로 팀 전체가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한 팀을 상징하는 선수이자 에이스인 위치에서 클럽의 챔피언스 리그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메시라는 한명의 선수에게만 이러한 책임을 과도하게 돌리는 것은 부당한 평가이다. 2016-17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는 주전들의 노쇠화로 인한 팀 기동력 하락, 중원 장악력 하락, 수비 불안 등의 문제로 선수단과 구단의 이름값에 비해서 실제 전력은 너무나도 약해져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메시는 거의 매경기를 캐리하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유러피언 골든슈, 발롱도르 등 수많은 개인상을 휩쓸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2020-21 시즌에는 앙투안 그리즈만, 프렝키 더용 등 새로 이적해 온 선수들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면서 이전보다 메시에게 가해지는 부담은 많이 줄어든 상태지만,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에서 메시가 차지하는 지분은 엄청났다. 그리고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재정문제로 2020-21 시즌이 끝나고 fa로 이적을 하자마자 바르셀로나는 챔스 16강은 커녕 2년연속 유로파리그로 진출했다. 쿠만이 말했던 것처럼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모든 문제점을 가려주고 있었다.

 

현재 삼십대 중반이 된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 영향력이 줄어들기는커녕 득점, 전반적인 플레이메이킹 등 많은 역할을 담당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타이틀을 놓지 않고 있다. 이런 기량을 계속해서 유지한 덕분에 34세의 나이에 오랜 한이었던 국가대표 우승과 7번째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클럽, 국가대표, 개인 수상을 통틀어 이룰 수 있는 대다수의 업적을 달성한 메시는 조국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만이 유일하게 남은 과제였으나,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마침내 본인의 미친 듯한 활약[51]으로 조국의 사상 3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며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소소하지만 스포츠 내외적으로도 잡음이 많지 않은 선수인데다가 워낙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인 탓에 나이를 먹고서는 팀 리더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이런 단점도 조금씩 개선되며 2022년 월드컵에서는 동료선수들이 '메시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다, 그에게 월드컵을 안겨주기 위해 뛰겠다'고 선언할만큼 강한 리더십을 선보이며[55]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금까지 역대 최고의 GOAT의  Lionel Messi의 대한소개였습니다.

 

 

축구 같이보는 남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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