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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삭센다' 비만 약의 배신…"위장 질환 부작용 우려"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후 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젬픽·리벨서스·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와 ‘삭센다(성분병 리라글루티드)’ 등 살 빼는 약들이 췌장염·장폐색·위 무력증 등 심각한 위장 질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마글루티드와 리라글루티드 성분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에 작용하는 약물이다. GLP-1 작용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지난 10여 년간 체중 감량제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2021년에는 비만 치료제로 허가됐으며, 2022년 미국에서만 4,000만 건이 처방됐다. 국내에서도 처방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다이어트약으로 인기를 끌면서 ‘꿈의 다이어트 약’으로 불린다. 위고비의 경우 일론 머스크 테.. 2023. 10. 10.
국제유가 4% 넘게 급등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으로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등했다. 대표적 안전 자산인 미국 달러화와 금에 투자자가 몰리는 등 무력 충돌에 따른 ‘전쟁 리스크’가 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분위기다. 9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장중 배럴당 88달러를 넘어 전 거래일보다 4.7%가량 급등했다. 브렌트유 역시 이날 한때 4.5% 이상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등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이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전쟁 확산으로 이란이 전 세계 원유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국제유가가 폭등할 우려가 큰 상황이다. 무력 충돌 여파로 안전 자산에 투자금이 .. 2023. 10. 10.
이스라엘·가자 사망자 1천500명 육박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으로 양측에서 천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현지시간으로 9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는 2천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공보실은 약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며 이들의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집중 공습이 이어진 가자지구에서도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687명, 3천7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최소 천487명입니다. 부상자.. 2023. 10. 10.
"스무디 안에 '플라스틱 조각' 범벅"…모르고 마신 임산부 "아이 유산"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간 스무디를 마신 임산부가 유산까지 하는 피해를 입었으나 이를 판매한 카페 측의 대응이 무성의하다는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문제의 카페 지점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섞인 스무디를 마셨다가 장출혈 소견을 받고, 아이까지 유산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작성자 A씨는 “며칠 전 해당 카페에서 저와 남편, 아이가 마실 똑같은 음료 3잔을 시켰다”며 “이 음료에는 말도 안 될 정도로 대용량의 플라스틱 조각들이 들어있었다”고 적었다. A씨는 “음료를 확인한 결과 정말로 음료 반 플라스틱 반이었는데 나와 남편은 이를 모르고 마셨다”며 “남편과 나는 잇몸, 목 내부부터.. 2023. 10. 5.
일 언론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2차 해양 방류 개시” 일본 도쿄전력이 5일 오전 10시20분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고 후쿠시마추오TV 등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2차 방류 기간인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1차 때와 거의 같은 양인 약 7800t를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하루 방류량은 460t가량으로 예상된다. 2023. 10. 5.
이재명, 대선 전날 ‘뉴스타파 가짜 뉴스’ 475만명에 뿌렸다 지난해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현 대표)가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의 ‘윤석열 커피’ 가짜 뉴스를 공식 선거운동 문자메시지로 유포한 것으로 4일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해 3월 8일 오전 9시 뉴스타파의 기사를 “이재명 억울한 진실”이라는 제목과 함께 선거운동 문자로 475만1051건 발송했다. 20대 대선의 본 투표 하루 전날이었다. 해당 기사는 뉴스타파가 3·9 대선 사흘 전 대장동 사건 주역인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인터뷰를 편집해 ‘윤석열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때 브로커 조모씨에게 커피를 타줬다’며 봐주기 수사 의혹을 보도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뉴스타파가 공개한 녹취록 전문..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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