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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홍익표·남인순 결선투표 3명의 후보가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재적 의원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아 홍익표(3선·서울 중구성동구갑)·남인순(3선·서울 송파구병) 의원(기호순)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민주당이 26일 오후 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1차 투표 결과 재적 의원의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아 홍·남 의원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3위를 차지한 김민석(3선·서울 영등포구을) 의원은 탈락했다. 결선투표에서는 최다 득표자가 새 원내대표로 당선된다 2023. 9. 26.
캐나다 밴쿠버 한국인 밀집지역서 '백인끼리' 자녀 모임 전단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 근교 도시 지역에 백인만을 대상으로 한 부모 및 자녀 모임을 알리는 공개 전단이 나돌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CBC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 전단의 인종 차별적 내용이 범죄 혐의를 담고 있는지를 조사키로 하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단은 지난 주말 밴쿠버 인근 코퀴틀람 시를 비롯한 3개 도시, 이른바 '트라이 시티' 일대에 벽보 형태로 나붙어 처음 발견됐다. 코퀴틀람은 인구 15만명이 거주하는 광역 밴쿠버의 대표적인 다인종 도시로, 한국인 밀집 거주 지역이기도 하다. 또 인스타그램과 엑스(X: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도 등장했다. 게시물은 '백인끼리' 어울리는 자녀·엄마 모임을 내세우며 참여할 것을 광고하는 내용으로 "자녀들이.. 2023. 9. 26.
李 영장심사, 2시간 반 백현동 공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후 현재 3시간 넘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7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이 대표의 영장심사를 하고 있다. 영장심사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위증교사 등 사건 별로 검찰과 변호인단 양측의 공방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낮 12시40분께까지 백현동 사건과 관련한 공방이 진행됐다. 검찰은 백현동 사건을 '권력형 지역토착비리'로 규정하고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이 대표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이날 영장심사를 위해 준비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는 500장 분량이고,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만 1천50.. 2023. 9. 26.
'탕후루' 맛본 치과의사 "조만간 강남에 집 살 수 있을 듯" 10·20세대를 중심으로 한 '탕후루'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달콤한 맛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탕후루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달콤왕가탕후루 현재 전국에 42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배달 앱에서도 탕후루 검색량이 늘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공개한 배민트렌드 2023 가을·겨울편에 따르면 지난 7월 배달의민족 내 탕후루 검색량은 지난 1월에 비해 47.3배 늘어 검색량 3위에 올랐다. 이러한 열풍 속에 탕후루를 먹고 크고 작은 건강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평소 치아가 약하거나 혈당이나 체중 조절이 필요한 이들에게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탕후루는 딸기, 귤, 샤인 머스캣, 방울토마토 등 생과일을 꼬치에 꽂아 시럽으.. 2023. 9. 26.
"왜 한국 공연만 안 해요?"…팝스타들 '코리아 패싱' 이유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미국 팝스타 ‘포스트 말론 내한공연’(사진)에 간 A씨는 1시간30분 내내 앞사람 뒤통수만 쳐다봐야 했다. 14만3000원을 주고 스탠딩 R석 티켓을 샀지만 A씨의 자리에선 무대는커녕 전광판도 잘 보이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공연장 무대는 스탠딩석에서도 잘 볼 수 있도록 높이 배치하지만, 포스트 말론 공연에선 무대를 낮게 설치해 조금만 뒷자리에 배정돼도 무대를 볼 수 없었다. 이날 공연은 전체 3만 석 중 2만 석이 스탠딩석이었다. A씨뿐만이 아니다. 공연 직후 SNS와 커뮤니티에선 ‘큰맘 먹고 주머니를 털었는데 진짜 지갑이 털렸다’ ‘킨텍스 공연은 다시는 안 간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A씨는 “이 정도로 시야가 가려진다는 걸 주최 측이 미리 알렸어야 했는데 아무런.. 2023. 9. 26.
"이게 무슨 대책이냐…터질 폭탄 뒤로 미뤘을 뿐" "당장 벌금 안 물리고 시간 줄 테니 세를 놓은 경우든 실제 주인이 사는 경우든 내년 말까지 나가라는 얘기잖아요. 해결책도 없는 이런 방안이 무슨 대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받아 사는 한 소유주) 정부가 생활형숙박시설(생숙)에 대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생숙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하는 특례기간은 연장 없이 내달 종료하고 ‘벌금’인 이행강제금 처분은 내년 말까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소유주들은 "알맹이 없는 대책"이라고 볼멘소리했습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 생숙 숙박업 신고 계도기간을 2024년 말까지 주고 이행강제금 처분을 유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벌금 부과를 미루겠다고는 했지만 생숙을 주거용으로는 더는 이용해선 안 된다는 원칙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 2023.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