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28 내 차가 사생활 엿본다…"기아는 정치견해·성생활 정보도 수집"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차량 소유주의 정치적 견해나 유전 정보, 심지어 성생활 같은 내밀한 개인 정보까지 수집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모질라 재단'이 전세계 25개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모든 업체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수집한 정보를 차량 운행 등과 무관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대상 업체의 84%는 차량 소유주로부터 수집한 개인 정보를 서비스 제공업체나 정보 중개업자 등과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76%는 수집한 개인 정보를 판매할 수 있다고 했다. 자동차 업체들이 수집하는 정보는 운전 속도, 차량 목적지 등 운행 정보는 물론 차 안에서 듣는 음악, 의료 및 유전 정보, 성생활 관련 정.. 2023. 9. 7. 경찰, 윤미향 '국가보안법 위반' 수사 착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행사에 참석한 무소속 윤미향(58) 의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윤 의원이 국가보안법·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안보수사대에 배당했다. 경찰은 오는 8일 오전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윤 의원에게 범죄 혐의가 있는지 법리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 의원은 윤 의원이 반국가단체 행사에 참석해 사전 접촉 신고 없이 조총련 구성원을 만났다며 지난 5일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보수성향 시민단체 엄마부대와 위안부사기청산연대가 서울서부지검에 낸 고발도 전날 넘겨받아 병합 수사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 2023. 9. 7. 신학림 허위인터뷰 관련 검찰 소환 대장동 사업 민간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씨를 인터뷰했던 신학림(64)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7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 1일 신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지 엿새만이다. 신씨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검찰은 신씨를 상대로 인터뷰를 하게 된 경위와 조작·공모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신씨가 2021년 9월 대선 국면에서 김씨와 공모해 당시 국민의힘 대권주자였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인터뷰한 뒤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해 3월6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하고 그 .. 2023. 9. 7. 송열길 전대표 전직 보좌진 압수수색 실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수 의원 특정을 위해 7일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진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보좌진들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일정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무소속 윤관석 의원을 돈봉투 살포 목적으로 6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일단 기소한 뒤 현역 의원에 대한 돈봉투 제공 혐의를 계속 수사하고 있다. 2023. 9. 7.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9일 수원지검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 오는 9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7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당 대표는 오는 9일 토요일 수원지검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검찰은 번번이 국회를 무시하더니 급기야 이 대표에게 정기국회 출석 의무도 포기하고 나오라는 사상 초유의 강압 소환을 요구했다"며 "더구나 검찰이 요구한 출석 일자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대정부 질문 기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헌법이 규정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부정하는 검찰의 반헌법적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저들이 저열하게 행동할 때 우리는 정대하게 나아가겠다. 이 대표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인 9일 토요일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정권의 .. 2023. 9. 7. 文 전 대통령, "文부친도 친일파 아니냐" 발언 보훈부장관 고발 방침 문재인 전 대통령이 6일 백선엽 장군의 '친일파'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친의 친일을 주장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문 전 대통령의 부친이 '친일파'라는 박 장관의 주장은 완벽한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의 부친이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하신 것은 일제 치하가 아니라 해방 후의 일이기 때문"이라며 "유엔군이 진주한 기간에는 짧게나마 농업 과장을 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는 문 전 대통령의 책 '운명'에도 상세히 나와 있는 만큼 박 장관이 모르고 이런 주장을 했을 리가 .. 2023. 9. 7.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