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30 최상급 보안시설인데…'5초 만에 복제되는 RFID 키' 사용 최고등급 국가 보안시설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을 포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기관 62%가 복제하기 쉬운 일반 전자태그(RFID) 출입증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과기정통부 소관 70개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RFID 출입증 제작 과정에 보안 규격을 요구한 곳은 26개에 불과했다. 62%에 달하는 44개 기관은 복제가 가능한 RFID 출입증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최상의 보안을 유지해야 하는 '가급 국가 보안시설'인 원자력연구원과 '나급 보안시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도 추가 보안 규격이 전무한 RFID 출입증을 사용하고 있었다. 비밀 누설이나 기능 침해, 파괴 시 전략적·군사적으로 막대한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가급 .. 2023. 10. 10. [이·팔 전쟁] 네타냐후, 바이든에 "협상불가, 가자 진입 불가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본격적인 '피의 보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가자지구 진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가자지구에) 진입해야 한다"며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이스라엘과 미국 소식통 3명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금은 협상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나약함(weakness)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무력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억지력을 회복해야 한다"라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 2023. 10. 10. '위고비·삭센다' 비만 약의 배신…"위장 질환 부작용 우려"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후 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젬픽·리벨서스·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와 ‘삭센다(성분병 리라글루티드)’ 등 살 빼는 약들이 췌장염·장폐색·위 무력증 등 심각한 위장 질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마글루티드와 리라글루티드 성분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에 작용하는 약물이다. GLP-1 작용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지난 10여 년간 체중 감량제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2021년에는 비만 치료제로 허가됐으며, 2022년 미국에서만 4,000만 건이 처방됐다. 국내에서도 처방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다이어트약으로 인기를 끌면서 ‘꿈의 다이어트 약’으로 불린다. 위고비의 경우 일론 머스크 테.. 2023. 10. 10. 국제유가 4% 넘게 급등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으로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등했다. 대표적 안전 자산인 미국 달러화와 금에 투자자가 몰리는 등 무력 충돌에 따른 ‘전쟁 리스크’가 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분위기다. 9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장중 배럴당 88달러를 넘어 전 거래일보다 4.7%가량 급등했다. 브렌트유 역시 이날 한때 4.5% 이상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등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이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전쟁 확산으로 이란이 전 세계 원유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국제유가가 폭등할 우려가 큰 상황이다. 무력 충돌 여파로 안전 자산에 투자금이 .. 2023. 10. 10. 이스라엘·가자 사망자 1천500명 육박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으로 양측에서 천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현지시간으로 9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는 2천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공보실은 약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며 이들의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집중 공습이 이어진 가자지구에서도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687명, 3천7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최소 천487명입니다. 부상자.. 2023. 10. 10. "스무디 안에 '플라스틱 조각' 범벅"…모르고 마신 임산부 "아이 유산"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간 스무디를 마신 임산부가 유산까지 하는 피해를 입었으나 이를 판매한 카페 측의 대응이 무성의하다는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문제의 카페 지점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섞인 스무디를 마셨다가 장출혈 소견을 받고, 아이까지 유산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작성자 A씨는 “며칠 전 해당 카페에서 저와 남편, 아이가 마실 똑같은 음료 3잔을 시켰다”며 “이 음료에는 말도 안 될 정도로 대용량의 플라스틱 조각들이 들어있었다”고 적었다. A씨는 “음료를 확인한 결과 정말로 음료 반 플라스틱 반이었는데 나와 남편은 이를 모르고 마셨다”며 “남편과 나는 잇몸, 목 내부부터.. 2023. 10. 5.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