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사면권한 없잖아 -대한축구협회

이사회 모습

 

 

1. 기습 발표

 

대한축구협회가 징계중인 축구인 100명을 기습 사면 조치 했다.

문제는 이들 중에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 가담자 48명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말도 안되는 발표다

A매치 2시간전에 상암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연 대한축구협회는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사면조치를 강행한건 2009년 이후에 14년 만이다.

근데 이게 이유가 너무 웃기다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과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축구계의 화합과 새출발을  위해 사면을 건의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발전을 위해 했다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기습발표 였다. 

이러한 기습발표는 축구계에는 충격을 가져왔다. 붉은악마 서포터즈는 즉각 성명을 통해

이번 발표를 철회하라고 대축에 요구 하였고, 대축의 반응이 주목된다

 

 

2. 이해할수 없는 결정

 

도대체 왜 대축이 이결정을 하였는가? 대축은 카타르월드컵 및 월드컵10회 자축이라지만

정말 어이없는 결정일 수 없다.

축구팬들을 기만하는 결정이고 이제 월드컵으로 인해 축구가 주목받고 인기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결정이 나온 것 자체가 대단히 실망스럽지 않을 수 가 없다.

특히 무슨 근거로 사면을 하는 지 도통 팬으로서 알 수 없는 결정이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성희롱 성폭력 및 승부조작에 가담자들을 사면한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일 수 없다.

11년도에는 프로축구연맹에서 영구제명을 결정하였고 지금의 회장은 그당시 프로축구연맹 총재로

그 당시 프로연맹은 승부조작자들을 암적인 존재로 표현하였고, 피파에도 명단을 넘기며

전세계어디에서도 뛰지도 못하게 하는 강력한 제제를 이번에

회장스스로가 뒤짚어 없었던 것이다.

대축의 변명도 어이가 없다.

징계대상자들이 충분히 반성해서 이번결정이 옳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축구팬들은 SNS와 붉은악마의 대축의 결정에 보이콧하기 시작했고.

대한체육회도 이번 결정에대해서 사면의 권리는 없다는 정당성도 부정해 버렸다.

선수협은 이번결정이 부당하고 말이 되지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하였고

대한축구협회 이사회 결정이 사면초가에 이르게 되었다.

 

 

3. 계속된 논란에 기습사면 재심의

 

사면 발표 하루만에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사과 반성은 커녕 사면의 필요성의 목적이 없었다.

대한체육회의 정당성도 인정 받지 못하는 사실에

실리와 명분도 잃어버린 대축은 임시이사회를 열어 재심의 하기로 결정하였다.

축구팬들이 보이콧과 선수협이 부당하다는 전문을 내자

대축이 이에대해 큰 부담을 느낀거 같다.

많은 우려가있어 재심의 한다는 이번 이사회가 과연 회장의 의지로

밀어 붙여질지 아닐지는 31일(금요일) 결정된다.

"성폭력이나 성추행에 연루된 사람은 제외했고, 승부조작의 경우에도 비위의 정도가 큰 사람은 사면 대상에서 뺐다. 이번 사면이 승부조작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기본 입장이 달라진 것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국내 모든 경기에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과 감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대축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의 말은 더욱더 팬들을 들끓어 오르게 하고 반감만 조장하고 있다.

퇴출된 사람들이 아무런제재 없이 돌아오게 된다면 정말 한국축구는 졸속행정

시대를 역행하는 결정을 하게 되는 것이다.

 

4. 총 평

 

어떤 압력이 가해졌는지 모르지만 현 회장은 그당시 프로축구연맹 총재로서

대형 악재에 대해 강력하게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영구재명 및 국제축구연맹에도 명단을 공유하며

역대 최고의 제재를 가했다.

스포츠에서의 승부조작은 스포츠의 근간을 흔드는 존재로 이러한 문제를

국대 경기 전 이사회를 열어 기습적으로 발표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이없고, 대축의 행정처리가 얼마나 집단적 이익에만 그치고 있는지 그대로 반영된것 같다.

개인정보를 이유로 명단도 공개하지 않고 정당하지도 명분도 없는 사면을 진행하는

대축의 결정이 뒤에 어떤 거대한 압력과 누군가의 이득이 작용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실망스러운 결정이다.

이제 오늘 열릴 재심의 많은 축구팬의 관심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오를 인정하고 철회한다면 다시 축구인들이 축구에대한 사랑과 애정을

과감없이 표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