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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역사 그리고 조별배분

축구전술이야기

by eksdidtkfka 2023. 3. 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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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륙별 본선 진출국 배분

 

각 대륙별로 본선 진출국을 배분하는 기준은 월드컵에서 대륙별로 거둔 성적과 FIFA 랭킹을 종합해서 결정하게 된다. 본선 진출 티켓 32장 중에 일단 개최국인 홈팀은 대륙과 상관없이 무조건 1장 고정이다. 다만 공동개최를 하게 되어 2개국 이상이 개최국이 될 경우 그 개최국의 대륙은 진출권이 적용됨에 따라 그만큼 그 지역의 예선참가팀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리가 적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2002FIFA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과 일본이 2팀이 홈팀의 자격으로 지역예선을 면제받고 본선에 직행해서 기존 아시아대륙의 본선진출티켓 4.5장 배분이 2.5장으로 줄어들었다.

 

개최국을 제외한 31개 이하의 팀의 티켓은 다음과 같이 배분된다.

 

2.대륙별로 배분된 본선 진출국 수

대륙별 지역 출전국 수 본선 진출국 수 본선 진출율

아프리카(CAF) 55 5 9%

아시아(AFC) 46 4.5 1 9.7%

오세아니아(OFC) 16 0.5 1 3%

유럽(UEFA) 53 13 24%

북중미카리브(CONCACAF) 40 3.5 1 8.7%

남아메리카(CONMEBOL) 10 4.5 1 45%

개최국(대륙을 불문하고 선정됨.) 1 1 100%

총합 220 32 14.5%

 

 

1 : 대륙간 플레이오프 대상대륙.

예선 과정은 거의 대부분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며 본선이 열리기 거의 3년 전부터 시작하여 이후 2년간 지속한다. 예선의 형식은 각 대륙의 연맹마다 다르다. 아시아의 4.5, 북중미의 3.5장처럼 0.5장의 티켓을 분배받은 대륙들은 그 대륙들 간의 남은 본선진출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경기를 실시하는데 이를 대륙간 플레이오프라고 한다.

 

3. 본선

 

최근의 월드컵 본선은 32개 팀이 한 달 동안 특정 개최국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본선은 2개의 라운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조별 리그전토너먼트전이 그것이다.

 

우선 조추첨은 대회 약 7개월 전에 배정된다.

 

먼저 본선 진출한 32개팀은 4개 팀씩 8개 조에 배정된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32개 팀8개 팀이 시드를 우선 배정받는데 여기서 개최국은 첫 번째 조 즉 A조에 먼저 배정한다. 나머지 7개 팀 중 1팀은 지난 월드컵 대회 우승국으로서, 개최국과 초반에 만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번째 조부터인 E~H조 중 한자리에 배정시킨다. 물론 이 경우는 우승국이 예선대회를 통과했을 때의 상황이며, 우승국이 이번 월드컵 예선에 탈락한 경우 본선 진출한 최상위 1팀이 대신 배정받는다. (하지만 이것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이 B조로 배정됨에 따라 규칙이 깨졌다.) 그다음 상위 6개 팀은 비어있는 다른 조에 1자리씩 무작위로 배정받는다.. 이때 개최국을 제외한, 우선적으로 각 조에 배정된 이 7개 팀을 월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로만 구성된 톱시드라고 한다.

 

이 톱시드는 최근 FIFA 랭킹과 지난 월드컵 대회에서의 성적 전체를 기반으로 하여 배정한다. 단 이 톱시드는 피파 랭킹을 반영하여 선정되기 때문에 조추첨 이전에 실시된 월드컵 예선에서 각 대륙간의 예선 진행 중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걸쳐서 본선에 진출한 나라의 경우에는 지난 대회 우승국이 아닌 이상 톱시드 대상에서 제외된다.

 

나머지 팀들은 다른 ’(pot)에 배정되며 이는 보통 지리적인 기준을 기초로 하고 각 항아리에 속한 팀들은 무작위로 8개 조에 추첨된다. 1998년부터는 특정 한 조에 유럽 팀들이 2팀을 초과하거나 그 외 대륙의 팀들이 1팀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각 조는 리그전 형식으로 치러지며 이에 따라 모든 팀이 적어도 3경기를 치를 수 있다. 각 조의 마지막 라운드 경기는 각 팀 간의 공정성 유지 및 승부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같은 시간에 경기를 치르도록 하고 있다. 각 조에서 상위 두 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로 진출한다. 승점은 조 안에서의 순위를 가르기 위해 사용된다. 1994년부터, 경기에 승리했을 때는 3점이 주어졌고 비겼을 때는 1점이 주어졌으며 패했을 때는 0점이 주어졌다. (이 이전까지 승리 시 승점은 2점이었다.) 만약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팀이 승점이 같다면, 동점 시 처리 방법이 사용된다. 처음은 골 득실 차로, 그다음에는 총득점으로,, 그다음에는 승자 승 결과로, 마지막으로는 추첨이 동원된다. (, 팀의 순위가 무작위로 결정된다.) 일례로, 1990년 대회에서 F조는 잉글랜드가 이집트에 1-0으로 승리를 거둔 것을 제외하고 모두 무승부를 거두는 바람에 네덜란드와 아일랜드가 3전 전무로 서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는데, 득점마저도 양 팀이2점으로 같고 승자승 원칙으로도 1-1 무승부이기 때문에 우열을 가릴 수 없게 되자 추첨을 통해 아일랜드가 2위로 16강에 직행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3위로 떨어진 네덜란드도 각조 33위 팀 중 3위를 기록하여 16강에 진출하였다. 본래 리그전은 각 경기마다 날짜를 다르게 정해서 시합하게 되어 있었으나 1982FIFA 월드컵 당시 알제리에게 패하고 알제리에 밀려 탈락할 위기에 놓인 서독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중에서 알제리와 칠레의 경기가 서독과 오스트리아의 경기보다 하루 먼저 실시된다는 점을 악용하여 알제리와 칠레전을 관람한 이후 그 경기 결과에 맞춰 오스트리아와 짜고 승부조작을 해서 그 조는 서독과 오스트리아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러한 승부조작을 막기 위해 FIFA측은 그다음 월드컵인 1986FIFA 월드컵부터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한해서만 두 경기를 동시에 진행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2차전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출팀을 가리기 위해 필요시에는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포함하여 단판제 경기를 치른다. 이 형태는 16강전부터 적용되며 각 조의 1위 팀은 다른 조의 2위 팀과 경기를 하게 된다. 이 토너먼트의 경기방식은 이후 8강전, 준결승전, 3위 결정전, 결승전에도 이어진다.

 

 

[참고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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