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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가자 사망자 1천500명 육박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으로 양측에서 천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현지시간으로 9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는 2천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공보실은 약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며 이들의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집중 공습이 이어진 가자지구에서도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687명, 3천7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최소 천487명입니다. 부상자.. 2023. 10. 10.
"스무디 안에 '플라스틱 조각' 범벅"…모르고 마신 임산부 "아이 유산"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간 스무디를 마신 임산부가 유산까지 하는 피해를 입었으나 이를 판매한 카페 측의 대응이 무성의하다는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문제의 카페 지점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섞인 스무디를 마셨다가 장출혈 소견을 받고, 아이까지 유산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작성자 A씨는 “며칠 전 해당 카페에서 저와 남편, 아이가 마실 똑같은 음료 3잔을 시켰다”며 “이 음료에는 말도 안 될 정도로 대용량의 플라스틱 조각들이 들어있었다”고 적었다. A씨는 “음료를 확인한 결과 정말로 음료 반 플라스틱 반이었는데 나와 남편은 이를 모르고 마셨다”며 “남편과 나는 잇몸, 목 내부부터.. 2023. 10. 5.
일 언론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2차 해양 방류 개시” 일본 도쿄전력이 5일 오전 10시20분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고 후쿠시마추오TV 등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2차 방류 기간인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1차 때와 거의 같은 양인 약 7800t를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하루 방류량은 460t가량으로 예상된다. 2023. 10. 5.
이재명, 대선 전날 ‘뉴스타파 가짜 뉴스’ 475만명에 뿌렸다 지난해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현 대표)가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의 ‘윤석열 커피’ 가짜 뉴스를 공식 선거운동 문자메시지로 유포한 것으로 4일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해 3월 8일 오전 9시 뉴스타파의 기사를 “이재명 억울한 진실”이라는 제목과 함께 선거운동 문자로 475만1051건 발송했다. 20대 대선의 본 투표 하루 전날이었다. 해당 기사는 뉴스타파가 3·9 대선 사흘 전 대장동 사건 주역인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인터뷰를 편집해 ‘윤석열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때 브로커 조모씨에게 커피를 타줬다’며 봐주기 수사 의혹을 보도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뉴스타파가 공개한 녹취록 전문.. 2023. 10. 5.
서민층 옥죄는 고금리… 자영업자 대출 연체 7.3조 사상최대 4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43조2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갈아치웠다. 3개월 새 9조5000억 원 불었다. 특히 6월 말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액은 역대 가장 많은 7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체액은 지난해 말 4조1000억 원에서 6개월 새 78.04% 급증했다. 연체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올해 6월 말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1.15%로 2014년 3분기(7∼9월·1.31%) 이후 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3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들도 부실이 터질 경우 금융업 전반의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위기의 도화선이다. 2018년 말 101만8000명에.. 2023. 10. 5.
미국 하원의장 해임안 사상 첫 가결…‘대결 정치’ 극단화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하원 표결을 통해 해임당했다. 미국 역사에서 하원의장이 해임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의 정치적 대립과 혼란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미국 하원은 3일 매카시 의장에 대한 해임안을 찬성 216표 대 반대 210표로 가결했다. 이로써 지난 1월 새 의회 출범과 함께 취임한 그는 10개월 만에 의장직을 잃었다. 민주당에서는 의원 212명 중 표결에 참여한 208명 전원이 해임에 찬성했다. 매카시 의장이 소속된 공화당에서는 소속 의원 221명 중 218명이 표결에 참여해 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공화당 의원들의 대다수인 210명은 반대표를 던졌지만, 민주당이 해임에 찬성하는 몰표를 던진 가운데 공화당 의원 8명이 이에 가담한 게 결정적이었다. 매카시 의장의 자리를 빼앗은 해.. 2023.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