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0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전날 강서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며 여당과 대통령실에서 후보 지명철회 가능성이 논의되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메시지를 보내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며, "저는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이다.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님께 누가 되어 죄송하다.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식 파킹, 자녀의 재산 불법 증대 등 의혹에 대해서는 "정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회사를 운영했다. 불법을 저지른 적은 결코 없다. .. 2023. 10. 12. [속보] 검찰, 이재명 불구속 기소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12일 백현동 개발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줘 성남도시개발공사에 20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당시 성남시 정책보좌관)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이 2014년 4월~2018년 3월 브로커 역할을 한 김아무개씨의 청탁을 받아 경기도 분당구 백현동 개발사업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배제하고 정아무개씨가 대표로 있는 ㄱ업체가 단독으로 사업을 진행하도록 했다고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용지 용도지역을 4단계 상향해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도록 하고, 용적률 상승 및 .. 2023. 10. 12. '신당역 살인 사건' 전주환 무기징역 확정 대법원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전주환(32)에 대해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2일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에 대한 상고심에서 모든 상고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전주환의 연령, 성행, 환경, 피해자와의 관계, 이 사건 각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와 정황 등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원심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전주환은 지난해 9월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내부 여자 화장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여성 직원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그는 A씨에게 불법 촬영물을 전송하며 .. 2023. 10. 12. 서울대병원 노조, 내일 파업 돌입 자신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11일부터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 분회는 11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시계탑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파업에 나선다. 노조는 의사 성과급제 폐지, 공공의료 수당 신설, 어린이병원 병상수 축소 금지 등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실질임금 인상 및 노동조건 향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내년 어린이병원 리모델링 계획안에 병상 14개를 축소하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이와 관련 병원은 6∼7인실 위주의 병동 구조를 1·2·4인실로 변경하는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노조는 병상수를 축소하는 건 서울대병원의 공적 역할을 포기하는 처사라고 지적한다. 노조는 중.. 2023. 10. 11. '현실판 더글로리’ 학폭 고발한 표예림, 숨진 채 발견 이 겪은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하며 이른바 ‘현실판 더 글로리’로 주목받은 유튜버 표예림 씨(27)가 부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57분경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수색한 결과 3시간여 만에 표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표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가족과 주변인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표 씨는 숨진 채 발견되기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다’는 내용의 라이브 방송을 약 28분간 진행하면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표 씨는 이 방송에서 자신이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근거 없는 주장.. 2023. 10. 11. '서이초 사건' 수사 마무리 단계 교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건과 관련, 경찰이 갑질 의혹이 제기된 학부모 등에 대한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서초경찰서에서 고인이 사망하게 된 경위와 그 과정에서의 범죄 혐의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숨진 교사의 심리 부검을 의뢰한 상태로 심리 부검 결과과 나오면 사건을 최종 처분할 계획이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23)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불거졌다. 이에 서울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반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긋는 이른바 '연필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A씨가 학부모의 강한 항의를.. 2023. 10. 10. 이전 1 ··· 3 4 5 6 7 8 9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