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1 김만배, 석방 하루만에 법원 출석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6개월 만에 석방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8일 대장동 일당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김 씨는 ‘(대검찰청 직원이 조우형 씨에게) 커피를 타 줬다는 현장에 윤석열 대통령이 있었다는 거냐’ ‘허위 인터뷰를 인정한 거 맞느냐’ ‘검찰이 TF(태스크포스)팀 만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김 씨의 이날 출석은 지난 7일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된 지 하루 만이다. 김 씨는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 등으로 올해 3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김 씨의 구속기한이 임박하자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 2023. 9. 11. 대전 신협 강도 베트남 카지노에서 검거 대전의 한 신협에 침입해 현금 39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던 용의자 A 씨(47)가 범행을 저지른 지 24일 만에 베트남에서 검거됐다. 대전경찰청은 용의자 A 씨를 베트남 다낭에 있는 카지노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주재관이 베트남 현지 공안과 공조해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달 18일 정오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3900만 원을 빼앗은 뒤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이 오토바이는 범행 전날 A 씨가 대전 서구와 유성구에 있는 상가 앞에서 잇따라 훔친 오토바이 2대 중 1대였다. 범행 뒤 대전 권역을 국도로 드나들며 경찰을 따돌린 A 씨는 이후 훔친 오토바이 2대를 모두 버리고 종적을 감췄다.. 2023. 9. 11. ‘오염수 방류’ 인근 삼중수소 하한치 초과 검출…바다 변화 시작됐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한 뒤 인근 바다의 삼중수소 농도에 변화가 시작됐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정밀분석한 결과, 모니터링 대상이 된 여러 지점에서 검출 하한치를 초과한 삼중수소 농도가 관측된 것이다. 도쿄전력은 7일 후쿠시마 제1원전 3㎞ 이내의 지역에서 지난 8월 30일 채취한 바닷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의 정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6곳에서 검출 하한치를 초과하는 리터당 1~1.5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현재 매일마다 검출 하한치를 1리터당 10베크렐로 한 속보치를 발표하고 있으나, 주 1회는 하한치를 0.4베크렐 이하로 한 정밀 분석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분석 결과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의 바닷물에 포함된 .. 2023. 9. 8. '단식 9일' 이재명 "민주주의 파괴, 대통령 사죄하고 내각 총사퇴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주의 파괴, 민생 파괴, 한반도 평화 파괴 행위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내각의 총사퇴를 주장했다. 단식 아흐레째인 이 대표는 8일 국회 본관 앞 단식 농성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멀쩡한 장관과 총리를 찾기 쉽지 않다"며 "총리 포함한 내각이 총사퇴하고 이 사태에 책임지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며칠간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총리와 장·차관 등 정부 공직자들이 국회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국민과 싸우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와 지시가 제대로 관철되는 것 같다"면서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이고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질의하는 국회의원에게 고발하고, 억압적이고, 빈정거리는 이런 각료들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 2023. 9. 8. ‘단식’ 이재명, 차기 대선 선두이기는 한데…1년여만에 10%대, 한동훈과 차이 줄어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유지했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다만 이 대표 선호도는 대선 직후인 지난해 6월 조사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다시 10%대로 내려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의 격차도 한 자릿수로 줄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9월 1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자유응답)에 이 대표라고 답한 응답자는 19%였다. 한동훈 장관이 12%로 뒤를 이었고, 홍준표 대구시장·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각 3%), 오세훈 서울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김동연 경기지사·안철수.. 2023. 9. 8. 대전서 초등 교사 극단적 선택…"악성민원 등으로 힘들어" 대전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자택에서 다친 상태로 발견된 40대 교사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7일 결국 숨졌다. 이와 관련해 교사노조 측은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고소 등으로 A씨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유족의 언급이 있었다"며 "오랜 기간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서이초 사건을 접하고 과거 일이 떠올라 많이 힘들어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교사노조에 따르면 올해 20년간 교직 생활을 이어온 A씨는 2019년 근무하던 한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아동학대 사건에 연루됐지만 지난 2020년 해당 사건은 무혐의 .. 2023. 9. 8.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