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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선관위 압수수색…김성태 '이재명 쪼개기 후원' 의혹 관련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검사, 수사관을 보내 후원자 명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22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등 43차 공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해 "(2021년) 대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약 1억5천만원을 이 대표 측에 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 전 부지사가 '경선 첫날 이 대표 쪽에 월등하게 후원금이 모이면 모양새가 좋지 않겠냐'고 부탁해 직원 등 여러 명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2023. 9. 8.
“머스크, 우크라 위성통신망 끊어 러시아군 도왔다”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민간 위성 인터넷 시스템을 제공한 바 있는 미국의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확전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한 때 이 시스템을 일시 차단해 러시아를 도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미 CNN 방송은 7일(현지시간) 곧 출간될 예정인 작가 월터 아이작슨의 머스크 전기 내용 일부를 발췌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이작슨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 러시아 해군 함대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기습 공격을 방해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에게 크림반도 해안 근처의 스타링크 위성 통신망을 끄라고 비밀리에 지시했다. 폭발물을 장착한 우크라이나 잠수함 드론이 러시아 함대에 접근했을 때 통신 연결이 끊겼으며, 잠수함 드론은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고 해변으로 떠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전.. 2023. 9. 8.
‘한국, 또 요소수 대란오나’···“중국, 자국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 지시”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몇몇 중국 대형 비료제조업체들이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이달 초부터 신규 수출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적어도 한 개 생산업체가 비료 수출을 줄인다는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면서 “CNAMPGC 홀딩스의 경우 지난 주말 공급을 보장하고 가격을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선적을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중국 장저우 상품거래소에서 요소 선물 가격은 6월 중순부터 7월 말 사이 7주 동안 50% 급등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 내 재고가 감소하고 수출이 늘어나면서 요소 가격이 상승한.. 2023. 9. 8.
이준석 “길거리 건달이 기사도에 취해 풍차라는 적 억지로 만들어”···尹 겨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윤석열 정부를 소설 ‘돈키호테’에 빗대며 “길거리 건달이 기사도 정신에 심취해 돌아다니고 풍차라는 적을 억지로 만들어 망상에 빠져 산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초청 특강에서 “윤석열 정부를 분석했을 때 안타까운 지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빠지기 쉬운 가장 쉬운 함정은 나만의 낭만에 빠지는 것”이라며 “(정치인들을) 옆에서 보면 미친 사람이겠지만 의제 세팅이 잘못됐을 때 대부분 정치인이 겪게 되는 현상들”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며 ‘공산전체주의’를 강조한 것에 대해 “위정자들이 어.. 2023. 9. 8.
북한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호 건조"…김정은 시찰 북한이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했다고 노동신문이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 당의 혁명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해 창건 75돌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로 드렸다"며 지난 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이 잠수함 진수식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이어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에 따라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제841호가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관하 해당 수중함전대에 이관되고 '김군옥영웅'호로 명명됐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해군의 핵무장화는 더는 미룰 수도, 늦출 수도 없는 절박한 시대적 과제"라며 "전술핵을 탑재한 수중 및 수상함선들을 해군에 인도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해 해군이 .. 2023. 9. 8.
한강공원 음식 배달, 2025년부터 플라스틱 반입은 전면 금지 2025년 서울 한강공원에서 플라스틱이 퇴출된다. 커피숍 등의 일회용컵에도 300원의 보증금이 부과된다. 공공기관 주관 행사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이 의무화되고 단독주택에서도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 확충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하루 2753t인 서울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2026년까지 10% 감축한 2478t으로 줄이고, 쓰레기 재활용률은 69%에서 79%로 높일 계획이다. 서울에서 하루 배출되는 플라스틱은 2014년 896t에서 2021년 2753t으로 7년 만에 200% 이상 폭증했다. 배달 문화 확산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된 영향이다. 2017년 1353t.. 2023. 9. 7.